임 씨 추방 사건

임 씨 추방 사건은 아동 포르노 관련 혐의로 징역 5년, 보호관찰 5년을 선고받은 한국 국적자인 임 씨가 2025년 1월 28일 애틀란타 이민세관단속국에 체포되어 2025년 2월 15일에 추방 판결을 받은 사건이다.[1] 임 씨의 체포 소식을 알린 백악관은 임 씨를 불법 체류자로 소개했지만, 임 씨 본인은 영사한테 자신을 영주권자라고 설명하였다. 영사 측은 영주권자 여부를 미국 당국한테 확인하지 않았다.[2]

백악관이 임씨가 체포되었다고 알리는 포스터. 초상권 등 한국의 법령 문제 때문에 얼굴 일부를 가린 포스터가 L위키에 업로드되었으나 백악관은 얼굴 전체를 공개하였다.

배경편집

도널드 트럼프는 대선 후보 시절부터 불법 체류자 추방을 공언하였고 대선에서 당선되어 2025년에 임기를 시작하였으며, 임기 시작 이후 불법 이민자 단속을 강화하였다. 도널드 트럼프 집권 이후 백악관의 SNS 계정은 2025년 1월 25일부터 불법 체류자가 체포되었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체포된 불법체류자 중 일부의 사진과 이름을 범죄자 위주로 공개하기 시작하였다.

The White House  
@WhiteHouse

영어: MAKE AMERICA SAFE AGAIN: ** Im, a South Korean national - Arrested by ICE Atlanta. Convicted of nine counts of possession or control of material depicting minors in sexually explicit conduct, sentenced to 5 years in jail and 20 years' probation.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 대한민국 국적자 임○○, 애틀랜타 이민세관단속국에 체포. 성적으로 노골적인 행위를 하는 미성년자를 묘사하는 자료를 소지 또는 통제한 9건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5년과 보호관찰 2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025년 1월 30일[3]

백악관 SNS 계정은 동년 1월 30일에도 체포된 불법체류자들의 사진을 업로드 하였는데 이 중에 임 씨와 관련된 부분도 게시하였다. 백악관은 다른 체포자와 동일하게 임 씨의 실명은 물론 얼굴까지 공개하였다.

임 씨는 사실 영주권자?편집

임 씨 체포 이후 임 씨는 영사한테 자신이 영주권자라고 말하였다고 하며 이러한 사실이 영사의 입을 거쳐 한인 대상 신문 등의 각종 매체는 임 씨가 영주권자 였다는 식의 보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코리아데일리에 따르면 영사 측에서 임 씨가 미국 영주권자라고 설명한 부분에 대해서는 미국 정부에 따로 확인해 보지는 않았다고 전하였다. 따라서 임 씨가 진짜로 영주권자인지는 불분명하다.[2]

참고주편집

  1. 홍지은 (2025년 2월 15일). “트럼프 강제 추방, 알고 보니 '영주권자'?…한인사회 '불안'. 《JTBC》. 2025년 2월 20일에 확인함. 
  2. 2.0 2.1 김경준 (2025년 2월 18일). “영주권자 한인도 불체 단속에 체포돼”. 《코리아데일리》. 2025년 2월 20일에 확인함. 
  3. The White House [@WhiteHouse] (2025년 1월 30일). “MAKE AMERICA SAFE AGAIN: ** Im, a South Korean national - Arrested by ICE Atlanta. Convicted of nine counts of possession or control of material depicting minors in sexually explicit conduct, sentenced to 5 years in jail and 20 years' probation.” (X의 게시물(구.트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