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위키는 미디어위키 기반의 한국어 위키 사이트 입니다. 기본적으로 정보전달 목적의 잡학위키를 지향하지만 풍자 사이트 성격도 어느정도 지향합니다. 따라서 중간에 유머성 서술을 넣을 수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정보전달 위키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름의 유래
L위키의 L은 미국 민주당의 위시로 한 세계의 민주당이라는 이름이 가진 정당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성향이자 노무현과 문재인 대통령의 주된 성향이기도 한 리버럴(liberal)[1]의 철자 중 첫글자를 따온 이름입니다. 위키 이름을 생각하던 도중 Lwiki가 떠올랐고, 마침 도메인도 선점되지를 않아서 L위키라는 이름으로 이 사이트의 이름을 명명하였습니다.
사이트 개설 계기
2021년 4월 7일, 선거에서 4연승을했던 더불어민주당이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역대급 참패를 당했습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친문 성향인 개설자(사용자:Mai)는 큰 충격에 빠졌으며, 친문 계열의 매체의 부재를 뼈저리 하게 느꼈습니다. 친문 편을 드는 제도권 언론은 없으며, 흔히 친문으로 일컽어지면서 제도권에 가까운 김어준의 뉴스공장도 외형상으로 친문성향이 보이는 것일뿐 실질적으로는 친문이라고 하기에는 거리가 있습니다.
비제도권 매체로 가도 상황은 마찬가지 입니다. 대형 커뮤니티에서 실질적으로 친문 성향을 가지는 커뮤니티는 루리웹 정치유머 게시판밖에 남지 않았습니다.[2]
한국 커뮤니티는 우경화 되었습니다. 그에 반해 대표적인 친문 성향의 대형 커뮤니티였던 오늘의유머는 사실상 망했습니다. 2010년 디시인사이드의 운영자인 김유식은 월간조선과의 인터뷰[3]에서 "현재 대형 커뮤니티 중 우(右)성향은 디시인사이드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당시에는 대형 커뮤니티 중에서 우파 성향은 디시인사이드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4] 그러나, L위키가 개설된 2021년 4월 10일 시점에서는 디시인사이드 이외에도 일베저장소, 에펨코리아, 에브리타임 등이 생겼으며, 2030대가 사용하는 대형 커뮤니티는 사실상 이들이 주력이 되었습니다. 물론 루리웹이 친문 성향을 띄지만 확실한 친문 성향을 띄는 게시판은 흔히 북유게라고 불리오는 정치유머 게시판 뿐이며, 루리웹이 친문 성향 커뮤니티의 최후의 보루인게 현실입니다.
결국 개설자는 어떻게든 친문 성향의 매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개설자는 커뮤니티나 SNS 한탄글 등만 쓰는게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L위키를 개설했습니다.
왜 하필 위키를 개설했죠?
우선 친문 성향의 커뮤니티의 경우에는 루리웹 정치유머 게시판이 현재까지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으며, SNS의 경우에도 친문 성향 유저가 존재합니다. 또한, 젠틀재인 등 친문 성향의 카페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한국어권에서 위키는 나무위키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데, 나무위키는 현재 보수 성향에 가깝습니다. 이는 대표적으로 예시를 든다면 보수 성향의 서울시장은 부풀리고, 민주당 소속의 서울시장은 깎아내리는 식으로 서술되어 있으며, 재건축 문서의 서술 또한 사실상 재건축 조합측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또한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의 경우 과거의 글이 묻히기 싶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국 사태의 경우 커뮤니티 등에서 팩트체크를 통해 언론의 과장/허위 보도를 잡아냈지만, 이는 정리된 내용이 아니었으며, 이러한 내용을 찾으려면 게시판과 SNS를 뒤져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반면 나무위키 등의 위키는 문제가 한국 언론쪽 주장을 대변하는 서술이 버젓이 남아 있으며, 당장 검색창에 조국 사태를 치면 리버럴 성향의 내용은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저의 개인적의 견해로는 커뮤니티와 SNS는 흐르는 물이라면, 위키와 언론은 한마디로 물이 고인 호수와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커뮤니티는 정리가 되지 않고 과거의 내용은 쉽게 묻히는 곳이자만, 위키는 기본적으로 정리된 서술을 갖고 있고, 찾고자 하는 과거 내용의 검색이 커뮤니티와 SNS에 비해서는 쉽습니다. 친문쪽에 전자의 성격의 가지는 미디어는 어느정도 남아있다고 보지만, 후자의 성격의 가치하는 미디어는 제로입니다. 따라서 위키를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