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로의 수도기능 분산을 막기 위해 영입한 총리라고 한다.

국무총리직의 정치적 가능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인물. 총리직은 행정부 2인자의 권위를 가지면서도 정부정책을 위해 스스로의 이미지를 소모해가면서 여론과 맞장떠야하고, 그 과정에서 정책이 워낙 정치적 쟁점이 되어 소모할 이미지가 모두 갈려나가면 정책추진력이 약해져 새 총리로 교체되곤 한다.

이 양반은 위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쟁정이 박근혜의 당내 반란으로 무력화되는 결과로 나타나며 스스로의 정치적 이미지를 다 소모했고, 결국 세종시 수정안 부결과 함께 총리직에서도 물러난다.

그래서인지, 원래 성향이 반독재인지,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 사실 친이 vs 친박 분쟁에 가깝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