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京義線)은 본래 지금은 북한 땅이 된 신의주시의 신의주역부터 평양과 개성을 거쳐 서울특별시 중구와 용산구에 걸친 서울역까지 이어주며, 서울역에서 경부선과 직결해 부산광역시 중구 부산역까지 물리적으로 이어지는 철도 노선이다. 현재는 남북분단으로 인해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도라산역에서 서울역까지를 잇는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소유하는 대한민국의 철도노선으로서 기능하고 있으며,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본래는 경부선, 경인선과 물리적으로 철도가 이어진 거진 한 몸이었다.
하지만, 분단으로 인해 개성~문산 구간이 끊어졌다가 2000년대에 남북철로 연결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 이 구간이 복원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남측) 영토에 존재하여, 그 결과로 대한민국에 잔류하여 지속적으로 운행한 구간인 문산~서울역 구간[1]이 1980년대 이후의 고양과 파주의 서울 위성도시화로 인해 통근노선화되어 2000년대에 들어와서 재복선화[2]와 동시에 전철화되어 수도권 전철이 다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