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非難)은 타인의 잘못 또는 흠을 책잡아 나쁘게 말하는 것이다. 유의어로는 지탄, 힐난, 비방, 힐책, 논책, 논힐, 문책 등이 있다. 반의어로는 칭찬이 있다. 비판과는 엄연히 다르다.
양비론의 유혹편집
사안의 면면을 따져 시시비비를 가르기란 지루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어떤 제대로 된 대안을 내놓기보다 이미 누군가 제시한 대안을 비난하는 편이 훨씬 쉽다. 게다가 세상에는 완벽한 대책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군중심리가 작동하여 시작된 비난은 사람의 이성을 마비시킬 수 있다.
툭하면 비난하는 사람 치고 제대로 된 대안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일단 비난하면 환호하는 세태에 영합하는 것일 뿐이니까 제대로 된 대안이 있을 리 없다.
개그로서의 비난편집
호통 치며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개그이다. 이경규, 박명수가 이런 개그로 유명하다. 호통 치는 상황이 시청자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고 오히려 웃기려면 타이밍과 합이 잘 맞아야 한다. 상당히 어려운 개그다. 자칫 잘못하면 불쾌한 상황으로 이어진다. 인터넷상에서는 구사하기 어렵다. 게시판에서는 뉘앙스가 느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같이 보기편집
- 차선의 이론
- 모두까기
- 정치혐오
- 군중심리
- 양비론
- 양시론
- 프로파간다
- 마타도어
- 중상모략
- 흑색선전
- 히틀러
- 위선
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