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증 결제

비인증 결제는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카드 번호 입력 등의 간편한 절차만으로 이루어지는 결제 형식을 말한다. 국내에는 비주류이지만 해외에서는 주류 방식이다.

방식편집

비인증 결제의 방식은 빌링 결제와 키인 결제로 나눈다.

  • 빌링 방식/정기 결제 방식: 최초 카드 번호를 입력받으면 빌링키가 발급이 되는데 해당 빌링키를 가맹점 서버에 저장해 놓으면 사용자는 등록된 카드로 결제를 요청하면 해당 빌링키를 통해서 승인이 된다.
  • 키인 방식/수기 방식: 결제 때 입력한 카드번호를 통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빌링키 등의 어떠한 정보도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결제할 때 마다 일일이 카드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장점편집

소비자 입장에서는 번거로운 인증절차가 생략되고 카드번호만 입력하면 결제가 되니 편리한 방식이다. 당연히 인증을 위해서 설치해야할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상점 입장에서도 소비자 입장에서 편하니 구매도달율이 높아진다는 장점도 있다.

단점편집

비인증 결제는 카드번호나 CVC만 있으면 결제가 이루어지는 방식이라 금융 사고 위험이 높다. 당연히 카드를 도난당하고 분실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도난 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위험성이 있다.

이 때문에 카드사 입장에서는 싫어하는 결제 방식이며, 비인증 결제로 입점을 시도할 경우 입점 심사 등이 까다로워진다. 비인증 결제는 카드사 입장에서는 금융 사고 위험이 높기 고도화된 FDS를 적용해야하고, 그렇게 해도 금융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인증 결제에 비해 높아져 카드사 입장에서는 골칫거리다. 당연히 금융 사고가 일어나면 카드사는 여러므로 귀찮아 진다. 비자, 마스터 카드 등 국제카드사가 3-D secure를 괜히 만든게 아니다.

가맹점 입장에서도 전술했듯 한국에서는 비인증 결제를 도입하려면 입점 절차가 까다로워지고 보안 등 신경써야 할 것도 많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가맹점 입장에서는 마냥 좋은 결제 방식은 아니다.

한국에서편집

한국의 경우 해외와 달리 인증 결제가 주류인데 전술했듯 카드사가 신경쓰고 책임져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카드사가 좋아하는 않고 입점 시 심사가 까다로워진다는 점 때문에 인증결제가 주류이며, 비인증 결제는 비주류이다.

국내 결제망을 통해서 비인증 결제를 하는 케이스는 외국계가 운영하거나 IT 기업이 운영하는 일부 서비스의 경우 고객 결제 편의를 위해서 비인증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경우가 있다.

해외에서편집

해외에서는 주류인 방식이다. 결제시에 대부분은 카드 번호만 입력하면 결제가 되는데 이게 비인증 방식의 결제이다.

국내 결제망을 통해서 비인증 결제가 이루어지는 사이트편집

해외는 비인증 결제가 주류이기 때문에 해외 결제망을 통해서 비인증 결제가 이루어지는 사이트까지 다 적으면 본문이 목록보다 많아질 것이다. 차라리 3-D secure 등의 인증결제를 쓰는 사이트를 나열하는게 빠르다. 반대로 국내의 경우에는 인증결제가 주류이기 때문에 비인증 결제가 이루어지는 사이트를 기재한다.

참고로 국내 페이류 서비스 절대다수는 비인증 결제가 아닌 인증 결제를 간소화 한 것에 불구하다. 카드 등록 등에서 본인인증이 이루어지고 결제 시에는 필수로 결제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기 때문.

  • 구글: 토스페이먼츠(구.U+ 전자결제)를 통해서 결제가 이루어 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지에서 이루어지는 결제는 본인 인증 절차 등을 거치지 않고 카드 등록이 가능하고 결제 시 비밀번호 입력도 선택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 비인증 결제에 가깝다. 다만, 모바일에서 카드를 등록해야지만 국내 결제망을 통한 비인증 결제가 이루어진다.
  • 애플 앱스토어: KCP를 통해서 결제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달러 결제 → 해외 결제망을 통한 원화 결제 였으나 2019년 국내 신용카드를 통한 원화결제가 시작되었다.
  • 스팀: 신용카드(국내) 선택시 키인 방식으로 비인증 결제가 이루어진다. 신용 카드 국내가 아닌 비자, 마스터 등 해외 카드 결제를 선택할 시 원화 승인 방식으로 결제된다.
  • 스포티파이: 국내 발행 카드로 결제시 KCP를 통한 비인증결제가 이루어진다.
  • 레츠코레일/코레일톡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