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천(非推薦)은 커뮤니티 등에서 게시물이나 댓글에 반대를 하는 기능을 뜻한다. 비추라고 줄여서 말하기도 한다. 원래는 반대가 이러한 의미였으나 인터넷 커뮤니티의 발달로 추천에 반대되는 버튼을 비추천으로 두면서 이러한 의미가 정착되었다. 줄여서 비추라고 부르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 비공감이라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장점편집
비추천 기능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비추천도 엄연한 장점이 존재한다. 바로 여론의 왜곡 방지. 비추천 기능 없이 추천 기능만 있는 커뮤니티의 경우 추천수가 올라가 버릴 경우 반대 여론이 많거나 그런 정도는 아니더라도 호불호가 갈리는 글 또한 베스트로 올라간다. 당연히 이로 인해서 커뮤니티의 여론은 왜곡이 되고 최악의 경우에는 특정 세력이 커뮤니티를 점령할 수도 있다. 그러나 비추천은 여론의 왜곡을 막아줘 반대나 호불호가 심한 글이 베스트로 올라가지 않고 추천수와 비추천수를 통해 정직하게 커뮤니티의 여론을 보여주는 순기능이 존재한다.
문제점편집
비추천 기능의 경우 집단 린치의 수단으로 악용될 염려가 크며, 실제로 많은 커뮤니티들이 린치의 수단으로 악용이 되어서 문제가 되는 편이다. 이러한 부작용으로 인해 비추 기능을 없애라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하는 편. 특히 비추를 많이 받으면 별도의 게시판으로 내려가는 시스템이 존재하는 커뮤니티에서 많이 문제가 되는 편인데 오유가 그랬고[1] 딴지일보는 현재진행형[2]이다.
사이트별 현황편집
사이트마다 비추천에 끼치는 영향은 다르다.
- 디시인사이드
- 익명성이 강하기 때문에 유동닉 특히 ㅇㅇ은 커뮤니티에 활동하는데 있어서 불이익이 없는 편. 고정닉의 경우에는 많은 비추천을 받으면 당장의 불이익은 없지만 그것이 반복되면 커뮤니티에 활동하는데 있어서 당연히 불이익이 온다.
- 딴지일보
- 일정 수의 비추천을 받으면 유배지로 이동하며 사실상 린치의 수단으로 쓰인다. 오유가 비슷한 시스템을 사용하여 많은 문제가 되었지만 딴지일보는 아직까지도 이러한 시스템을 고수하고 있다.
그야 딴지에서 똥파리로 지칭되는 문파들을 쫓아내야 하거든. 애당초 주인인 김어준이 문파를 싫어하는데 뭐... - 루리웹
- 루리웹의 경우에는 대부분 댓글을 대상으로만 비추천을 할 수 있으며, 게시물을 대상으로 비추천을 할 수 있는 게시판은 유머게시판, 루리웹 정치유머 게시판, 사정게 등 일부 게시판의 게시물에 한해서만 할 수 있다. 다만 올림픽 게시판 등 비추의 부재로 인해서 여론 왜곡이 심해서 비추기능 추가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비추테러를 받는다고 해서 글이 내려간다던지 당장의 불이익은 없지만 이것이 누적될 경우 활동내역에 흠집이 생기기 때문에 앞으로의 커뮤니티 활동의 불이익이 크다. 추천:비추 비율 중 비추가 많은건 대부분 어그로이니 어쩔 수 없다. 따라서 루리웹에 활동할 경우 자신의 추천:비추 비율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클리앙
- 공감 기능이 존재하나, 비공감 그런거 없다. 빈댓글이 이러한 기능을 대신하지만 린치의 기능이 큰 편. 하지만 빈댓글이라는게 비추천의 그것에 비해서는 용도가 좁은지라 비공감의 부제로 여론의 왜곡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 오늘의유머
- 예전에는 반대였고, 현재는 비공감이다. 비공감으로 인해 보류게시판으로 가는 시스템이 내외부적으로 문제가 되었으며, 이는 보류게시판 진입 기준을 반대수가 아닌 신고수 기반으로 바꾸어서 해결하였다.
- 에펨코리아
- 방출이라는 명칭의 비추천 기능이 존재한다. 풋볼매니저(이것을 줄여서 에펨이라고 부른다) 커뮤니티였던 만큼 추천, 비추천 버튼의 네이밍도 에펨의 시스템을 따라 정해졌고 이로 인해서 비추천 버튼의 이름이 방출로 된 것.
- 유튜브
- 예전에는 영상을 대상으로하는 싫어요 수만 공개되었고, 댓글을 대상으로 하는 싫어요 수는 공개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영상을 대상으로 하는 싫어요 테러를 막기 위해 싫어요 수를 전면적으로 비공개하였다. 유저는 당연히 반발이 심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