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은 기존 외산 철도 시스템을 국산화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한국의 신호 시스템이다.

역사편집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은 본래 한국형 무선 통신 기반 열차 제어 시스템(KRTCS)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였다. 한국형 무선 통신 기반 열차시스템은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한국형 CBTC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였으나, 도시철도용만 개발이 된채 국가재난통신망의 호환성 등이 발목이 잡혀 현재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이라는 프로젝트로 재편이 되었다.

종류편집

KTCS-M(구. KRTCS-1)
도시철도용 CBTC를 국산화한 신호시스템으로, KRTCS의 초기 프로젝트였으나 KRTCS가 KTCS로 개편되면서 KTCS-M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신림선에 최초로 적용이 되었으며 동북선에도 KTCS-M을 기반으로 하는 신호시스템이 적용되었다.
KTCS-1
KTCS-1의 개념은 명확하지 않으나, 기존에 ATP라고 불리는 ETCS-L1 시스템을 국산화한 시스템의 명칭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유로발리스발리스 전송 장치 등이 국산화되었다.
KTCS-2
ETCS-L2로 호환되는 신호 시스템으로 ETCS-L2와의 차이점은 ETCS-L2는 GSM 기반 통신 방식인 GSM-R을 사용하지만 KTCS-2는 LTE 기반 통신 방식인 LTE-R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전라선에 시범 운영이 되었고 2022년 4월 8일부터 전라선에 사용이 개시되었다. 또한 평택-오송 2복선에도 이 신호 시스템이 사용될 예정이다.[1][2] 당국은 장기적으로 TVM 등을 포함해서 기존 신호 시스템을 이것으로 대체할 생각인 듯 하다.
KTCS-3
ETCS-L3과 호환되는 신호 시스템이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장병극 (2022년 4월 5일). “[현장르포] 국산·표준화, 다 잡은 KTCS-2 ‘전라선 시범사업 결실’”. 《철도경제신문》. 2023년 7월 6일에 확인함. 
  2. 장병극 (2022년 5월 4일). “평택-오송 2복선화사업 속도낸다...내달 착공식 열 듯”. 《철도경제신문》. 2023년 7월 6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