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밀필패는 2022년 대선 이전에 친이재명 커뮤니티에서 반이재명 성향의 진성 친문을 폄하하기 위해 사용하던 인터넷 용어이며, "똥파리가 밀면 필패한다"의 줄임말이다. 여기서 똥파리는 이동형이 만들어낸 말로 반이재명 성향의 진성 친문을 비하하는 말이다.
유래편집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와 전당대회때 문파들은 각각 남경필과 김진표를 밀었다. 그러나 실제 결과는 이재명 도지사가 당선되었고 전대에서는 김진표가 낙선하었다. 찢빠들은 문파의 영향력을 한줌이라고 비하하기 위해 해당 말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비판편집
똥밀필패는 문파 등 반이재명 진영의 영향력을 폄하하는 동시에 문파 등 반이재명이 해당 후보를 밀어서 패배했다는 식의 날조 성격도 있는 말이다. 그러나 똥밀필패로 거론된 선거는 애시당초 문파가 미는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낮았다고 평가되었기에 문파 등 반이재명 진영이 해당 후보를 밀었기 때문에 졌다는 것은 틀린 말이다. 또한 똥밀필패로 거론되는 선거에서는 반이재명 측에서 성과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똥밀필패가 거론된 선거의 결과를 살펴보자면...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경기도지사 선거
- 당시 상황으로 봤을때 TK 등이 아닌 이상 민주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이재명은 어찌 되었든 민주당 후보로 공천되었기 때문에 승리하였다. 현실적으로 봤을때 남경필이 승리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선거였으며, 안그래도 이기기 어려운 구도였는데 남경필은 자식 리스크를 안고 선거에 임해야 했다. 그래도 남경필은 당시 자유한국당의 수도권 광역자치장 후보중에서는 최다 득표율을 기록하였다. 반면 이재명은 당시 민주당의 수도권 광역자치장 후보 중에서는 두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으나, 이재명 보다 낮은 득표율을 기록한 박원순 당시 서울특별시장은 3자구도로 선거가 치러졌고 제 3의 후보가 그래도 인지도는 높은 인물이었기에 선거비용을 보전받을 정도로 선전했음을 감안해야 하며, 경기도지사 선거는 사실상 이재명 vs 남경필의 양자구도로 치뤄졌다.
- 2018년 민주당 전당대회
- 당시 이해찬은 친노 좌장으로 인식되어 있었고 당원들 사이에서는 친노 좌장이니까 국정을 잘 이끌겠지라는 안일한 선택으로 인해서 이해찬이 당선되었다. 진성 친문이 적극적으로 푸시한 김진표는 3위를 기록했으나, 당시 송영길은 반이재명 포지션을 취했기 때문에 친이재명 vs 반이재명으로 따지자면 반이재명과 친이재명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은 선거였다. 송영길은 기회주의적인 면이 있다고 평가되는 정치인이기에, 당시 송영길이 당대표가 되었다면 이재명을 적대시 하면서 당을 이끌어갈 가능성이 있었다.
- 2020년 총선의 깨어있는시민연대당
- 애시당초 문파 전체가 깨어있는시민연대당을 민 것이 아니며, 특히 북유게라고 불리는 루리웹 정치유머 게시판은 당시에도 깨시연을 적대시하였다.
- 2021년 전당대회
- 송영길 당선 가능성이 높았다고 평가받은 전당대회에서 홍영표가 송영길을 소숫점 차이로 추격했으며, 문파가 민 소위 114 중 최고위원 후보는 전부 당선되었다.
2022년 대선과 그 이후편집
2022년 대선에서도 찢빠들은 똥밀필패를 외쳤으나, 소숫점 차이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한테 패하면서 문파의 케스팅 보트 역할을 부정할 수 없게 되었다. 어찌되었건 문파 상당수가 지지했던 윤석열이 당선되었으머, 이로 인해서 똥밀필패는 완전히 틀린 말이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찢빠들도 대선에서 문파의 영향력을 무시하지 못했는지, 2022년 대선 이후 찢빠 비중이 많은 커뮤니티에서는 똥밀필패라는 말이 도태되었다. 당장 딴클보에서 똥밀필패로 검색해보자. 검색되는 글 중 2022년 대선 이후에 작성된 글이 그 전에 작성된 글보다 현저하게 적을 것이다. 2022년 전대에서도 찢빠들은 문파들 다수가 떨어져 나간걸 모르지는 않았는지 똥밀필패라는 말을 잘 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