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슬라나(영어: RUSLANA, 우크라이나어: РУСЛАНА) 혹은 루슬라나 스테파니우나 리지츠코(영어: Ruslana Stepanivna Lyzhychko, 우크라이나어: Руслана Степанівна Лижичко)는 우크라이나의 가수, 프로듀서, 피아니스트, 사회운동가, 정치인이다.
생애편집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에서 우크라이나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의 혼혈로 태어났으나, 우크라이나 서부, 그 중에서도 특히 리비우의 강조된 우크라이나 민족성 속에서 우크라이나 사람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왔다.[1] 이후 리비우의 공립극장에서 교육을 받고 졸업, 그 직후 대중음악에 데뷔하였다. 이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의 2004년 대회에서 자국인 우크라이나의 대표로서 우크라이나의 첫 유로비전 우승을 이끈 유명한 가수이다. 이후 오렌지 혁명에 적극 참여해 당시 집권연정 소속으로 국회의원까지 역임한 이후 가수 겸 사회운동가로써 우크라이나 사회를 주도하다가 유로마이단 혁명 당시 우크라이나 국가를 부르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인민 예술가"라는 칭호를 받은 것에 걸맞게, 우크라이나를 위해 크게 노력하고 있다. 심지어 2022년 2월 24일 이후의 러시아가 자행하는 침략에 맞서 싸우는 데에 힘을 크게 보태는 활동까지 하면서 말이다.
디스코그래피편집
앨범편집
싱글편집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 ↑ 우크라이나 서부의 리비우 일대는 우크라이나 사람의 정체성이 가장 강한 곳으로서, 그 세가 매우 강하다. 혈통에 상관 없이, 우크라이나 서부 곳곳의 출신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도 리비우 지역에서 교육을 받은 이력이 존재하는 사람은 이러한 민족성을 각성한 경우가 많다. 그 예시가 오케안 엘지의 리드보컬이자 홀로스라는 정당의 창립자인 스뱌토슬라우 바카르축이다.
- ↑ 해당 그룹의 보컬인 올레흐 피슈크와 함께 유로비전 2023의 우크라이나 개최를 주장하며 우크라이나 정부 및 공영방송의 유로비전 관할 인사와 공동성명을 내었다.
정작 유로비전 2023의 우크라이나 개최는 무산되었지만 치열한 노력에 크게 보탬이 된 것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