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는나이

세는나이는 태어나면 한 살, 1월 1일에 모든 국민들이 다 같이 먹는 나이를 뜻한다. 현재는 대한민국, 티베트, 부탄 등에서만 사용한다. 여기서 그냥 한 살을 빼면 말 그대로 연 나이[1]이다.

외신에서는 주로 'Korean age'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진짜 나라 망신이다. 그리고 'Korean age'가 아니라 'Ancient Chinese age'이다.

그러다가 2023년 6월 28일부터 대한민국에서도 만 나이로 통일되었다. 이제라도 해서 다행이다.

문제점편집

법적으로는 이미 만 나이를 사용하고 있지만, 민간에서는 세는나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 사이에서 많은 혼란이 일어나는 편이다. 이로 인해 빠른 년생과 서열문화, 똥군기 같은 흉악한 문화와 악습이 생기는 데 한 몫 했으며, 대한민국 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원인이 되었다. 그리고 많은 순진한 대한민국 국민들이 세는나이를 대한민국 고유의 문화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사실 고대 중국에서 유래된 문화가 대한민국의 일상 생활에 뿌리 깊게 터를 잡아버린 탓에 아예 원칙으로 치부해 버리면서 사용하게 된 것이다. 여기서 더 웃긴건 정작 중국은 1960년대 문화대혁명 이후로, 북한은 2010년대 이후 모두 만 나이로 정착했다.

주요 주장과 반박편집

세는나이는 대한민국 고유의 문화이자 전통이다
헛소리 중 헛소리. 세는나이는 사실 대한민국 고유의 문화가 아니라 고대 중국에서 유래된 문화이며, 정작 중국과 북한은 세는나이를 완전히 버리고 모두 만 나이로 정착했다. 따라서 세는나이는 대한민국 고유의 문화라고 볼 수 없다.
뱃속에 있던 시절부터 나이를 세기 때문에 서양, 일본, 중국, 북한 등과는 달리 대한민국은 생명존중사상이 있다
태어난지 얼마 안 됐는데[2] 바로 세는나이 2세가 된 아이들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 것인가? 이런 문화는 생명존중사상이라고 볼 수 없으며, 대표적인 모순 중 하나이다.
만 나이에 상용화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1~2살 더 어려지고 싶어서 찬성하는 것이다
세는나이로 인해 없는 나이까지 억지로 1~2살 더 먹어가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세는나이를 사용하면 원래 나이보다 1~2살 정도 차이가 난다. 특히 초중고생이나 대학생, 신입사원, 신규 공무원들은 한번 신경을 쓰면 나이를 엄청나게 따지게 되고, 형/누나/오빠/언니/동생 등을 나누는 서열문화는 일상 생활에서 엄청난 피로감과 혐오감을 더해준다.
2023년 6월 28일부터 대한민국에서도 만 나이로 통일됐는데 '법적으로만' 의미가 있지 민간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2014년 1월 1일 도로명주소 전면시행 당시 초기에는 많은 혼란이 일어났었다. 물론 만 나이도 도로명주소처럼 몇 년 지나면 민간에서도 자연스럽게 정착하게 되어있다.[3] 이제 시행한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부터 의미없다고 할 필요는 없으며, 그래도 아예 안 하는 것 보다는 훨씬 낫다.

L위키에서편집

  • 2024년 9월 기준 타 미디어위키 엔진 기반 위키와는 달리 세는나이를 여전히 병기하고 있다(...).

여담편집

  • 이 문서는 L위키에서 2호로 생성된 나이 관련 문서이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2023년 후반부터 10~30대 한정으로 세는나이의 사용이 줄어들고 생년(nn년생)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생년은 엄연히 따지고 보면 연 나이의 일종이다.
  2. 특히 11~12월생
  3. 정부의 계도는 생각보다 의외로 잘 먹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