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vs 이재명

차기 대선에서 이낙연과 이재명의 인물 자체의 경쟁력을 비교하는 문서. 가나다순에 따라서 표제어는 이낙연 vs 이재명으로 한다.

한 트위터 유저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이낙연과 이재명의 비교표. 다만 표에서 표기된 것과 달리 이낙연은 전과가 2개가 있지만 전부 사회적 불이익이 거의 없는 벌금 100만원 미만 전과이며, 이 표는 계양을 당선 이전에 만들어진 표이기 때문에 이재명의 국회의원 경력이 없음으로 되어 있다.그래봐야 1선 vs 5선이고 이재명은 사법리스크 때문에 5선을 찍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정치 경력

5선 중진의원, 전남도지사 1선, 최장수 국무총리 경험자 VS 성남시장 2선, 경기도지사 1선

이낙연은 5선 중진위원과 전남도지사 국무총리를 지냈다. 따라서 중앙정치는 물론이고 지방정부 경험까지 있으며, 최장수로 국무총리를 지내면서 입법부 뿐만이 아니라 행정부의 경험도 풍부하다. 즉, 사법부를 제외하면 지방정치와 중앙정치 모두 경험해본게 이낙연이며, 평가 또한 모두 좋다.

반면 이재명의 정치경력은 성남시장 2선과 경기도지사 1선인데 중앙정치와 지방정치 다 해본 이낙연에 비해서는 정치경력이 초라하며 특히 중앙정치 경력이 전무(全無)하다는게 약점이다. 이는 흔히 이재명의 약점으로 거론된다.

따라서 정치 경력의 경우 이낙연의 사실상의 완승. 아무리 오십보 백보 양보를 해도, 이재명은 중앙정치 경력이 전무하며, 선출직 경력 자체도 이낙연 측이 우위이다.

지지 기반

JTBC가 리얼미터와의 공동 여론조사를 통해 두 대권주자의 지지율을 분석한 영상. 부정확한 조사로 악명높은 리얼미터지만 이번만큼은 친성 친문 성향의 권리당원 한테는 통용되는 내용 그대로 결과를 내놓았다.

이낙연의 지지층은 확실하게 여권 지지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진성 친문 지지층은 이낙연을 더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이재명의 지지층은 보수 역선택자 + 민주당 라이트 지지층 + 소위 말하는 오렌지, 그리고 민주당 코어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좌적폐로 불리는 진신류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민주당의 코어 지지층의 지지가 약하며, 이재명이 대선 후보가 나올 경우 기권한다는 의견을 가진 민주당 코어 지지층 또한 북유게, 트위터 등지에서 많이 보인다.실제로 위의 여론조사에도 나타났으며, 부정확한 조사로 악명높은 리얼미터조차 친문 성향의 유권자의 경우 비토 성향이 강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이낙연은 출신지인 호남 표를 확실히 가져올 수 있다는 강점이 있는 반면, 이재명은 그렇지 못하다. 출신지역이 TK이기 때문. 민주당은 여태까지 김부겸과 홍의락(다만 무소속으로 당선되었다가 당선 후 민주당으로 복당한 케이스이긴 하다)을 제외하고는 TK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한 경험이 없으며, 지자체장 또한 마찬가지다. 결국 이재명은 이낙연과 달리 고향 버프를 제대로 못받는다는 것이다.

물론 당장의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이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비호감도 또한 어마어마하다. 또한, 이재명은 각종 구설수가 많은데 본선에 나오는 순간 언론은 이재명의 구설수를 언급하면서 무당층의 표는 국힘 등 야당쪽으로 가고, 민주당의 코어 지지층의 표가 기권으로 이어지면서, 결국 민주당이 대선에서 패하는 결과가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간과하는 점이 있는데 이재명은 여성 지지 기반은 회박하다. 당장 친이재명 성향 커뮤니티 중에서 여초 사이트가 몇개인지 찾아보자. 메이저한 여초 사이트는 친문참칭 친이재명이 아닌 진성 친문 성향이거나 아니면 국힘쪽 성향으로 양분이 되어 있다. 클리앙 등 남초 커뮤니티에서 어느정도 판을 치고 있는 친문참칭형 친이재명 커뮤니티도 메이저한 여초 커뮤니티에는 거의 없다. 실제로 여론조사를 보면 이낙연쪽이 여성 지지세가 높다. 이는 이재명의 대표적인 약점인 이른바 형보수지가 여성들의 비호감을 쌓기에 딱 좋기 때문. 따라서 이낙연, 그리고 현 정부의 지지층의 주축 중 하나인 여성 지지층이 이재명이 대선 후보가 된다면 여성 지지층을 표가 이재명한테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다.

본선 경쟁력

“	이낙연 정세균 그 두분은 까다로운 상대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재명은 가장 하기 쉬운 상대가 될 것이다.	”
	— 뉴시스와 홍준표 인터뷰 중 발췌

단순무식하게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의 지지율이 높다고 해서 본선 경쟁력이 높다고 하는 사람들도 꽤 있지만, 실제로 이재명의 본선 경쟁률이 높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니다. 무었보다 대권주자 선호도는 부각되지 않는 사실이지만, 없음/모름이 유의미한 수치로 나타나며, 이번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도 그렇다. 따라서, 본선 경쟁력을 따지려면 양자 가상 대결이 적합하다.

7월 초순에 조사한 가상 양자대결 결과. 이낙연은 윤석열을 이긴 반면, 이재명은 간발의 차이로 윤석열한테 패했다.

본선 경쟁력을 잘 알려주는 지표인 야당 대권주자간의 가상 대결에서는 정작 이낙연과 이재명 윤석열하고 양자 대결조사를 했을때는 전부 비슷한 수치가 나온다. 심지어 일부 조사에서는 이낙연이 양자 여론조사에서의 수치가 이재명보다 더 높은 적도 있었다. 결국 이재명 측이 토론회에서 영 좋지 못한 결과를 얻으면서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반면 상승세를 탄 이낙연은 윤석열과의 가상 대결 여론조사에서 윤석열을 이기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재명은 간발의 차이로 윤석열과의 가상 대결 여론조사에서 윤석열한테 패했다.

구설수

지금 상대당은 우리 당에서 어떤 한 후보가 승리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많은 정치평론가들은 그것이 지금 선두를 달리고 있는 후보라고 말합니다. 흠집과 리스크가 많기에 공격 준비를 하며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9월 4일자 데일리안 참조)

결코 경선이 끝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내년 3월에 있을 대선입니다. 온 국민이 투표할 것이고, 중립지대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아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분들은 ‘아이들이 존경할 수 있는 대통령’, ‘국격에 맞는 대통령’을 선택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에 맞는 후보는 단 한 명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낙연은 당당합니다. 이낙연을 앞세워야 내년 대선에서 우리도 당당해집니다. 문재인 정부 첫 국무총리로서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당대표 때는 공수처를 설치하고, 검찰·경찰·국정원 개혁과 공정경제 3법 등 무려 422건의 중요한 법안들을 통과시키는 데 앞장섰습니다. 그리고 그 어떤 도덕적 흠도 없습니다.

— 이낙연 조직총괄본부장 김철민 측이 보낸 문자 일부 발췌

“	인생을 막 살은 사람이지. 인생을 막살았다.	”
	— 뉴시스와 홍준표 인터뷰 중 발췌

이낙연 전대표는 별다른 구설수가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물론 정치 활동 중 자잘한 사고가 있었기는 했지만 이재명의 그것에 비해서는 애교 수준이며 이러한 자잘한 사고가 없는 한국 정치인은 없다.

반면, 이재명 전 대표는 형수욕설 논란으로 구설수를 빚었으며민주당 후보가 되는 순간 또 구설수에 오를 것이다. 벌레들에 의해 찢시티 만들어지는거 아니냐?, 그외 조폭논란, 도정때의 버스비 인상, 경기대 관련 논란, 코나아이 논란 등 각종 구설수를 빚었다. 또한 이재명은 선거에서 치명적인 경기동부연합과의 커넥션 의혹 또한 가지고 있다. 경기동부연합은 대표적인 NL 단체인데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도 NL의 종북 성향 때문에 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 즉, 이재명은 NL 논란으로 인해 검증에서 나가리가 단번에 난다. 윤석열 장모논란? NL에 비해서는 애들 장난 수준이다.

게다가 이재명은 이낙연과 달리 민주당 코어 지지층 측에서도 비토 여론이 나온다는 것이 큰 문제이다. 또한, 무당층의 표 이탈 또한 이로 인해 나올 수도 있다는 점. 선거에서는 무당층과 코어 지지층 모두 잡는게 중요하다. 이게 안된 선거가 정동영이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제17대 대통령 선거.

따라서 구설수 면에서는 이낙연 쪽이 유리하다. 최소한 코어 지지층이 이낙연 쪽은 커버를 해주기 때문이다. 반면 이재명은 형수욕설이나 NL 단체인 경기동부연합 커넥션 의혹 등 민주당 지지자들도 실드를 쳐 줄 수 없는 구설수가 존재하는 정치인이다. 또한, 임팩트도 당연히 이낙연 쪽이 적고. 게다가 대선은 인물 싸움이라 각 인물의 구설수가 매우 중요하다.

이성계와의 연관성

정작 이성계와의 연관성은.........

이재명 지지자로 추정되는 한 유저는 루리웹에서 분탕성 글을 올리며, 이성계의 마음을 받들어야 하며, 이성계의 새로운 개국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사실상 이재명을 지지해야 한다는 뜻이 내포된 글이다.

정작 이성계와의 연관성은 이낙연이 더 크다는게 유머. 이낙연은 이성계와 같은 성인 전주 이씨 완풍대군파이지만, 이재명은 이성계와 무관한 경주 이씨이다.정 이성계의 마음을 받들고, 개국 정신을 본받고 싶으면 여니를 밀자. 사실 전주 이씨 완풍대군파는 태조 이성계와는 방계인 파이지만, 경주 이씨는 태조 이성계의 방계도 아닌 그냥 태조 이성계하고는 완전 무관한 성씨이다.

같이 보기

• 이낙연
• 이재명
• 김경수 vs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