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中産層, 영어: Middle class[a])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재산의 소유 정도가 유산 계급과 무산 계급의 중간에 놓인 계급으로 정의[1]하며, 고려대학교 한국어 사전도 표준국어대사전과 비슷하게 중산층을 정의하고 사람들도 재산에 포커싱을 맞추는 편이다.
영어 Middle class와의 차이편집
중산층이라는 단어를 단어로 옮기면 Middle class가 된다. 그러나 한국어의 중산층이라는 단어는 재산에 포커싱을 맞추는데 비해 영어 Middle class는 재산에 포커싱을 맞추기도 하고 소득에 포커싱을 맞추기도 한다. OECD의 경우 소득에 포커싱을 맞추어 가계소득이 중위소득의 75%~200%의 경우 Middle class로 정의한다.
즉, 국어사전의 의미로 기준으로 했을때는 영어 Middle class가 중산층의 의미가 완전히 일치한다고 할 수 없으며(즉, 국어사전 의미를 기준으로 봤을때 중산층 = Middle class가 아니다.), Middle class는 중산층의 부분집합(중산층 ⊆ Middle class)으로 보는 것이 맞다.
애시당초 Middle class라는 구는 의미가 중산층의 中인 Middle과 의미가 중산층의 層인 Class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중산층의 産을 의미하는 단어가 없다. 따라서 Middle class를 중산층으로 동치시키는 것은 오류이며, Middle class를 직역한다면 중간 계층 등으로 옮기는 것이 적절하다. 다만 맥락에 따라서는 중산층으로 의역할 수는 있으나, 무작정 Middle class를 중산층으로 번역하게 되면 경우에 따라서는 오역이 된다. 가령 OECD의 Middle class를 주로 중산층으로 번역하는데, 이러한 번역은 brother를 실제로는 형을 의미하는 건데 남동생의 의미가 있는 영단어인 brother만 보고 남동생으로 번역하는 것과 동급의 오역이다. 국어사전의 중산층의 의미는 재산을 기준으로 하는데 OECD의 Middle class는 소득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기준편집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재산의 소유 정도가 유산 계급과 무산 계급의 중간에 놓인 계급으로 정의하는데,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무산 계급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산 수단을 소유하지 않고 노동력을 판매하여 생활하는 계급"이라고 정의하고[2], 유산 계급은 "사회에서, 지주ㆍ자본가 등 재산이 많은 사회 계급"으로 정의하고 있는데[3], 이게 유산 계급이다, 이게 무산 계급이다의 기준이 딱 정해지지 않았으며, 사람 생각이 같을 수는 없는지라 한 국가 내에서도 사람마다 다르게 보며, 국민소득의 차이로 인해 국가 별로 기준이 다 다르다.
따라서 누가 중산층인가에 대해서는 사람 생각이 같을 수는 없는지라 한 국가 내에서도 사람마다 다르게 보며, 국민소득의 차이로 인해 국가 마다 다르기도 하다. 어떤 사람은 유산 계급의 하한선을 높게, 무산 계급의 상한선 또한 높게 잡을 수 있고 그 반대로 유산 계급의 하한선을 낮게, 무산 계급의 상한선 또한 낮게 잡을 수 있으며, 아니면 유산 계급은 하한선을 높게 하되, 무산 계급의 상한선은 낮게 잡을 수도 있다.
한국 기획재정부는 서민과 중산층의 기준을 총급여 7800만원(전체근로자 평균임금의 200% 이하인 자)이하로 제시한 바 있으나[4] 국어사전의 중산층 의미는 재산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기준점을 소득으로 잡는 것 부터가 틀린 기준이다.윤석열 정부의 기재부에 바랄껄 바래야지. 기재부부터가 중산층이 아닌 것을 중산층이라고 하니까 이재명이 화폐가 아닌 것을 화폐라고 하는거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중산층(실제로는 중위소득계층)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이 686만원, 월 소비 규모는 427만원, 순자산은 9억 4천만원이 되어야 중산층으로 생각했다고 한다.[5]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단지 소득 기준만으로 한국형 중산층을 정의할 수 없으며, 소득보다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자산이 중산층의 계층 인식에 영향을 미친다"고 했는데[6] 애시당초 국어사전에서 중산층의 척도는 소득이 아닌 재산이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편집
통계청의 중위소득계층, OECD의 Middle class 등으로 중산층을 동치시켜서 이상과 현실에 괴리가 있다는 식의 보도나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국어사전에서는 전술하다시피 재산의 소유 정도가 유산 계급과 무산 계급의 중간에 놓인 계급으로 정의하기에 후술하다시피 가계소득을 기준으로 하는 통계청의 중위소득계층, OECD의 Middle class 등으로 중산층을 동치시키는 것 부터가 오류이다. 즉 매스컴에 주로 나오는 중위소득계층의 현실을 중산층과 동치시키는 오류를 범한 다음 사전적 의미에 부합하지 않은 중산층의 현실을 말하는 것 뿐이다.
누누이 말하지만 국어사전에서는 재산의 소유 정도가 유산 계급과 무산 계급의 중간에 놓인 계급으로 정의하는데 국어사전에서 무산 계급과 유산 계급의 기준을 딱 이렇다라고 정하지 않아서, 사람마다 견해 차이가 발생하고 이게 옳다 그르다라고 잘라서 말할 수도 없다. 즉, 중산층의 이상과 현실에 괴리가 있는건 후술할 중산층을 중위소득계층 등으로 동치시키는 오류로 인해 나온 오류일 뿐이다.
중산층을 중위소득계층 등과 동치시키는 오류편집
연구소 등지에서는 중산층을 통계청의 중위소득계층, OECD의 Middle class 등과 동치시키고 있지만 이것은 엄밀히 말해서 오류이다. 국어사전에서는 전술하다시피 재산의 소유 정도가 유산 계급과 무산 계급의 중간에 놓인 계급으로 정의하며, 중산층을 기준이 소득이 아닌 재산을 기준으로 한다. 반면 통계청의 중위소득계층과 OECD의 Middle class는 모두 가계소득이 척도이기 때문에 이들을 중산층과 동치시키는 것은 오류이다. 전술하다시피 Middle class를 중산층으로 번역하는 것은 brother를 실제로는 형을 의미하는 건데 남동생으로 번역하는 것과 동급의 오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계 등에서는 중산층을 중위소득계층, OECD의 Middle class 등과 동치시키는 오류를 범하고 있으며, 이러한 오류를 바탕으로 이상과 현실이 괴리가 있다는 식의 주장을 하기도 한다.
내용주편집
출처주편집
- ↑ “중산층”. 《표준국어대사전》. 2024년 4월 26일에 확인함.
- ↑ “무산 계급”. 《표준국어대사전》. 2024년 4월 26일에 확인함.
- ↑ “유산 계급”. 《표준국어대사전》. 2024년 4월 26일에 확인함.
- ↑ 안태호 (2023년 10월 1일). “연봉 7800만원…‘기재부 피셜’ 중산층·고소득층 가르는 기준?”. 《한겨레》. 2024년 4월 26일에 확인함.
- ↑ 김진웅. “'순자산 9.4억, 소득 686만, 소비 427만원'... 중산층이 보는 중산층”. 《한국일보》.
- ↑ “한국 중산층 절반 "나는 하위층"…중산층 기준은 "순자산 9.4억"”. 《연합뉴스》. 2022년 9월 22일. 2024년 4월 26일에 확인함.